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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2. 13:16 임신에서 출산까지

저희 첫째아이가 태어난 병원을 소개 합니다.

현재까지는 둘째도 이곳에서 낳을 예정인데요.

몇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강남에 있는 자연주의 출산이 가능한 병원중 수위에 있는 병원이지요.

가격대비 만족도는 최고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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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큰 장점은, 자연주의 출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충분할 정도의 출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자연주의 출산은 두려움이 먼저 앞서는 것이 대부분일건데요. 그래도 무통분만을 많이 진행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곳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내용들을 듣다보면 한번 해보자 하는 도전 정신이 생기기도 합니다.

병원 곳곳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는데요.

위 사진중 우측 마지막이 수중분만실입니다.

저희도 진행이 조금 느려서, 이곳에 들어가서 잠시 있어봤는데요 ^^

아기는 시간이 되어야 나오나 보더라구요 ^^. 거기서 나와서 하루를 더 지나서 첫째는 태어 났었답니다.

그래도 힘들었지만, 아주 인상깊은 경험이였어요.


비용은 일반 산부인과에서 분만하는 것과 비교할수 없을정도 인데요.

저희가 봤을때 대략 2박3일 입원을 기준으로 180~200만원 정도 였던것 같아요.

자세한 것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니 관심있으면 연락 해보세요.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출산을 선물하는 병원을 모토로하는 이곳을 잠시소개해 봤습니다.

posted by 비오는봄
2016. 3. 22. 13:06 임신에서 출산까지

저희는 첫째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답니다.

그래서 둘째도 자연주의 출산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유도분만이 없고, 자연스러운 출산, 출산후 태맥이 사라질때까지 탯줄을 자르지 않고, 아이와 바로 본딩 등)


그런 출산병원을 몇군데 돌아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투비 산부인과를 가보았어요.

마침 자연출산 센터가 공식적으로 오픈을 했네요.

아이투비 자연주의 출산센터 ( Natural Birth Center ) 에서는

출산의 진정한 의미를 "Home Birth ( 가족 출산 )" 이라고 정의하려 합니다.


고통과 두려움이 전제가 아닌 "행복과 축복" 이 전제가 되는 출산 !!


탄생의 순간을 엄마와 아이, 아빠가 함께 만들어가며 "기쁨"을 누리는 출산


환희에 찬 가족 탄생의 순간을 전 의료진이 도우며 함께 하는

진정한 "Home Birth ( 가족 출산 )" 을 아이투비에서 함께 하세요.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

저희가 원하는 딱 그 형태인데요.

아이투비 산부인과는 원래는 행복한산부인과 였나? 이수역 근처에 있었는데요. 현재는 서래마을 초입에 건물을 크게 짖고 오픈을 해 있어요.

신축건물에 들어왔기때문에 시설이 다른 산부인과에 비해서 아주 좋구요.

박성록 대표 원장선생님이 르봐이예분만을 지향하고 있어서 유도분만이나 수술을 최대한 하지 않는 병원이지요.

출산전에 출산계획서를 작성하게하구요. 그 계획에 최대한 맞추어서 출산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해 주는 병원입니다.


병원 비용은, 자연주의 출산을 지향하지만, 일반 산부인과 병원과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출산후 2박3일을 입원하고 퇴원을 하게 됩니다.

입원기간 동안에 여러가지 산모를 위한 편의/캐어를 일부 해주는 것은 특이한것 같아요 ^^


병원에 소아청소년과도 있고, 주변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주차는 발렛을 기본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아주 편하구요.


그외에 다른 나쁜점이 없는 괜찮은 산부인과랍니다.

만일에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

posted by 비오는봄
2016. 3. 15. 11:42 임신에서 출산까지

오늘은 몇가지 기록해 보고 싶었던 내용들을 짧게 적어보게 되네요.

시간이 없는 와중에 잠시 적는 것이라서, 사진들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


우리는 흔히 태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태교와 출산에 얽힌 몇가지 경험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저의 아내는 아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데요. (모든 엄마들이 다들 그렇겠지요. ^^)

사실 아빠(남편)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눈에 보이는것이 아내이기 때문에, 아내 걱정을 먼저 하지 아기가 먼저 보이게 되지는 않는것이 남자의 본능이예요. 그래서 저도 항상 야단을 맞고 잔소리를 듣는데요.

남자들은 원래 그래~ 라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근데 임신한 아내조차 챙기지 않는다면, 화를 내세요 ^^)


사실 첫째 아기는 많은 것을 집중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 첫번째가 태교인것 같아요.

아내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16주 정도부터 매일 책을 읽어주고, 대화하고, 산책하기를 계속 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남자 아기인데요. 언어 발달이 여자 아기들보다도 빨라서 놀라고 있습니다. (완전 수다쟁이~)

태교의 기적에 대해서 적힌 서적들을 몇개 보았는데요. 아직까지는 저희가 그런것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꼭 태교만의 힘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고, 태화를 하고, 산책을 하면서 엄마가 느끼는 평화로움과 상쾌함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는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엄마가 평온하면서 평화로우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는것 같아요.

틈 날때 마다, 뱃속의 아기를 잘 보듬어 주세요 ^^


그리고 또하나는 출산인데요.

저희는 자연주의 출산을 했답니다.

아내가 초산에 자연주의 출산을 했는데요. 아기가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아서 2박 3일을 진통하고 아이가 태어 났어요.

산통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아기도 엄마의 산도에서 오랜 기간 머물게 되는데요.

자연주의 출산의 선물일까요? 교육을 받을 때도 언급되었던 내용이,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면서, 강제로 나오지 않고 오랜시간 머물게 되고, 엄마의 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붐비가 되는 그런 조건이 만들어 지면, 아이는 엄마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신생아와 임산부, 출산한 산모는 한동안 질병이라는 것을 앓지 않게 되지요.

저희 아이는 사실 두돌이 가까이 될때 까지 감기나, 수족구 같은 것이 한번도 없지 지나갔구요.

어린이 집을 다니는 지금도 감기는 하지만, 비교적 빨리 낳고 수족구는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이런 것이 자연주의 출산의 힘일까요? 아니면 저희 아기가 가진 체질 때문일까요? ^^

답은 없는 물음이지만, 세상에 생기면서 부터 받아온 엄마, 아빠, 그리고 온 가족의 사랑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아기 만나세요~.

posted by 비오는봄
2015. 9. 15. 00:22 임신에서 출산까지

아이가 생기고,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아내는 최선을 다하여 아이에게 정성을 다 했답니다.

뱃속에서의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수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런데,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 

아내에게 아이는 한몸속에서 10달을 함께했던 존재이지만, 저에게는 가끔 만나는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모성애는 이런 차이에서 그 강함이 나오나 봅니다.


오늘은 저희의 조금은 특별한 선택과 출산의 경험을 적어 볼까 합니다.


사실 저희는 서울의 유명 산부인과에서 8개월 무렵까지 다녔습니다.

출산도 그곳을 생각하면서 다녔는데요. 어느날, 와이프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자연주의 출산...사실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 내용이였지만, 저희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아내가 통증이나 병원 등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 편이여서, 출산을 잘 해야 할텐데라는 걱정을 항상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날 부터인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에 저희 부부는 푹 빠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장 많이 다짐을 받고 물었던 것이..."자기가 잘 할 수 있다는 각오가 있다면, 나도 응원하고 지원해 줄께" 였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이였어요.


가장 먼저 자연주의 출산이 뭔지를 찾아보고,

자연주의 출산을 지원하는 병원을 알아보았지요.

다행히 집 근처에 "매디플라워" 라는 병원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8개월 무렵에 병원을 옮겼기 때문에, 병원진료는 많지 않았어요.


대신에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교육을 바로 듣고 준비에 들었갔어요.

매디플래워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준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강한 의지와 최선의 준비를 한다면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큰 경험이고 감동을 전해 줍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저희가 병원을 선택한 것은 오로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 때문이였는데요.

그래서 10달이 다 되었을때, 첫 진통이 오기 시작했을때...긴장을 하기 시작했지요.


사실 교육 받은 것도, 준비했던것도 모두 reset이 되는 순간이 진통이 올때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2박3일의 진통 끝에 저희 아이를 건강하게 나았답니다.

옛날방식에 가장 가깝게 출산을 했구요.

그 2박3일을 잘 견디고 힘내준 아내에게 무한히 감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박3일동안 가장 힘들었을 아이에게 더 감사 했어요.

그날의 감동이 있는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누구에게든 특별한 날이겠지만....더없이 특별한 그날의 사진입니다.


혹 누군가 자연주의 출산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한번 보고, 교육도 받아보시라고 말씀 드려봅니다.

만일 진행하다가 힘들다면, 다른 병원처럼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도 진행해 주기 때문에 위험도나 기타 어려움은 없을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희도 1박2일이 지나갈때, 간호사가 선택을 조심히 이야기 해 주셨으나, 저희가 끝가지 해보겠다고 하니까 끝까지 지원해 주셨답니다.^^

(저희가 조금 특별히 오래 걸린 캐이스이구요. 보통은 4-8시간 사이에서 출산을 해요 ^^)






posted by 비오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