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청와대는 삼엄한 경비로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요.
사실 누구나 청와대가 보이는 앞길을 통해서 청와대 앞길을 산책할 수 있는 생각보다는 시민들에게 친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버스를 이용해서 와서는 사진을 많이 찍고 간다죠? ^^
오늘은 청와대 앞길과 청와대 사랑채에 대해서 잠시 살펴볼까 합니다.

청와대 앞길은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걷기 좋은길 중에 하나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청동 카페거리 (국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좌우로 갈리는 도로 중 좌측으로 올라감) 초입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청와대가 나온답니다.
진입하는 곳에서 경찰들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서 물어 보게 되는데요. 카페거쳐서 지나갈거라고 하시면, 그냥 통과할 수 있습니다.
누가 지키고 있고, 검문하는것 처럼 보이니까, 다들 좀 무섭거나 가면 안될거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됩니다.
청와대 앞길을 가는 다른 길은 흔히 효자동이라고 하는 곳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삼청동에서는 청와대 정문까지 좀 많이 걸어야 한다면, 효자동쪽에서 접근하면 조금만 가면 청와대 정문을 볼 수 있어요.
기념으로 사진하나 찰칵 ^^
청와대 앞에서는 돋자리 깔고 놀지는 못하니까, 우리는 청와대 앞길로 가는 3번째 코스로 갑니다.
자동차를 꼭 이용해야 하니까,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구요. 경복궁으로 입장을 합니다.
경복궁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후원쪽으로 올라가면, 경복궁 좌측으로 출입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경복궁을 빠져나오면, 짜잔~ 청와대 앞길이 바로 앞에 있답니다.
청와대 앞길에는 많은 조형물도 있기 때문에 사진찍기는 제격이예요.
외국인들도 버스로 와서 사진찌고 가는걸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경복궁 후문으로 나왔다면, 근처에 청와대 사랑채라는 건물이 있어요.
청와대를 방문할 수는 없으니까, 청와대의 여러가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념관이라고 해야 겠지요?

각종 문화 전시실과 기념품점, 카페가 있구요.
그리고 2층 청와대관에 가면,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과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단연 인기장소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데요.
여기서 다들 사진 한장씩 찍고 가지요 ^^
주말 부담없이 산책겸해서 다녀오기 좋은 장소인데요.
이제 갖 걷기 시작하는 아이와 함께 손잡고 따뜻한 봄햇살 맞으면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