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보고나서, 과연 우유를 어린 나이때 부터 먹이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선택한 대안이 압타밀 킨더밀쉬.
우선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서 언급한 모든 불안으로 부터 해당될 수 있다는 것과, 조금은 아는 엄마라면 누가나 알고 있는 독일의 유명 분유인 압타밀이라는 점에서 믿을 수 있다는 점이 선택의 이유 였습니다.
세세한 것을 살펴보면 압타밀에서는 자체 개발한 GOS/FOD 프라바이오틱스 성분이 면역력, 저항력을 키워주고 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의 성장을 돕는 특허성분인 LCPs는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긴 고리불포화 지방산으로 뇌, 신경계, 시력 발달을 도와주구요.
유전자 변형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저희가 먹인 것은 킨더밀쉬 1단계로 13개월부터 24개월까지 먹이는 분유인데요.
사실상 분유라기 보다는 우유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12개월이 지나면서 젖병을 서서히 떼기 시작하기 때문에 빨대컵을 많이 이용하게 되니까요.
사실상 저희 아이의 경우도 압타밀을 마지막으로 분유를 뗐구요.
24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답니다
우선 압타밀을 먹이는 동안에는 변비나 설사 그 어느것도 한적이 없구요.
감기나 기타 잔병치레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물어 잘 녹기 때문에 먹이는데도 어렵지 않았답니다.
저희는 독일 아마존에서 직구를 통해서 구매를 했어요. 배송은 몰테일을 이용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직구를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하면 실시간 번역을 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직구를 한 이유은 좀더 믿을 수 있어서 였는데요.
압타밀의 경우도 독일 생산분과 오스트리아 생산분이 있습니다.
우선 아래 있는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것이 오스트리아 생산 분입니다.
800g 통에 들어 있구요. 성분은 99% 동일 합니다. 단 몇가지 성분이 다르기는 한데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독일 생산 분은 아래와 같이 종이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종이박스속에 비닐포장으로 된 팩이 2개 들어 있어요. 한개당 300g해서 두개가 들어 있어 600g이 들어 있습니다.

무게 기준으로 가격은 거의 동일 하구요.
먹여본 결과는 둘다 비슷한데, 관리는 플라스틱 통이 더 편하기는 합니다. ^^
압타밀을 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통에 기술되어 있는데요.
물 90ml 당 전용 스푼으로 2스푼입니다.
즉 45ml 당 한스푼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분유와 다른 점은 물을 먼저 젗병에 넣고, 분유를 나중에 넣어서 혼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유는 분유먼저 넣고 물을 나중에 넣지요 ^^

저희 경험으로는 12개월 이후부터 우유를 바로 먹이기 보다는 일정기간 (아이의 장과 면역력이 증강되는 시기)은 압타밀을 먹이다가 이유식을 어느정도 넘어가서 일반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기에 우유를 먹이는 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불편한 진실에는 뭔가 불편한 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일 테니까요 ^^
저희 아이에게는 압타밀은 아주 좋은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만일에 둘째가 생긴다면, 초기 분유부터도 압타밀을 한번 먹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