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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5. 11:10 임신에서 출산까지

첫째가 태어나고 3년 가까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들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것 같았는데요.

그런 기억들도 가물가물해 집니다. ^^


아 임신하고 25주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많이 힘든 시간들을 넘기고 계실것 같은데요.

배도 불러오고, 걷기도 힘들고, 소화도 안되고, 쉽게 피로해지고..

양수랑 애기가 커가면서 체중이 갑자가 4~6kg 늘어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많이 힘들고 피곤할것 같아요.

그래도 힘내시고,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


오늘은 임신 25주 정도이 실시되는 임당검사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임당 검사는 말 그대로 엄마의 몸이 혈당조절기능이 잘 동작하고 있는가를 보는 검사 입니다.

다른 검사와는 달리 공복이 아니여도 되구요.

병원에 가서 달달한 시약을 마시고, 1시간 지난 후에 채혈을 해서, 혈당 조절을 잘하는지를 살펴 봅니다.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면, 저희 첫째때는 임당검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못들은 상태에서 입체초음파를 보러 갔는데요.

입체초음파때 아기를 잘 보려면 초코우유를 먹고 하면 잘 움직이고 잘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와이프에게 초코우유를 먹였더랬어요. ^^

그리고, 입체초음파 이후에 바로 시약먹고 채혈했더니 당 수치가 너무 높다는 헉~!!!

와이프랑 엄청 걱정하고 재검했는데, 정상이였답니다.


둘째인 지금은 첫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 우유는 먹지 않고 정석대로 진행했어요.


우선 임산부의 컨디션도 중요하기 때문에, ^^

컨디션 조절부터 해 주세요. 다음과 같이 하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이거는 사실 임당검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임산부들 모두가 평소에 ^^


1. 검사전 충분한 수면을 통해 컨디션 조절

2.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인스턴트나 단 음식은 자제하고, 단백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

3. 물은 틈틈이 자주 마시구요. (감잎차 같은 것을 자주 마시면 철분 함양이 높아서 빈혈 예방이 됩니다.)

4.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


임당검사 전날에는 정석으로 과식하지 않고 식사를 하시구요. (너무 늦지 않게)

임당검사 당일에는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식사를 해 주세요.


채혈을 통해서 검사를 실시하구요.

검사는 3~5일정도 소요된답니다.


정상수치는 70~140 정도이구요.

살짝 넘었다고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항상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데요.

사실 저의 아내도 첫째 애가 있으면 컨디션 조절을 하기 힘들어 지는것 같네요. 에궁.


모두 힘내서 건강한 애기 출산하세요 ^^


posted by 비오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