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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5. 11:42 임신에서 출산까지

오늘은 몇가지 기록해 보고 싶었던 내용들을 짧게 적어보게 되네요.

시간이 없는 와중에 잠시 적는 것이라서, 사진들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


우리는 흔히 태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태교와 출산에 얽힌 몇가지 경험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저의 아내는 아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데요. (모든 엄마들이 다들 그렇겠지요. ^^)

사실 아빠(남편)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눈에 보이는것이 아내이기 때문에, 아내 걱정을 먼저 하지 아기가 먼저 보이게 되지는 않는것이 남자의 본능이예요. 그래서 저도 항상 야단을 맞고 잔소리를 듣는데요.

남자들은 원래 그래~ 라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근데 임신한 아내조차 챙기지 않는다면, 화를 내세요 ^^)


사실 첫째 아기는 많은 것을 집중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 첫번째가 태교인것 같아요.

아내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16주 정도부터 매일 책을 읽어주고, 대화하고, 산책하기를 계속 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남자 아기인데요. 언어 발달이 여자 아기들보다도 빨라서 놀라고 있습니다. (완전 수다쟁이~)

태교의 기적에 대해서 적힌 서적들을 몇개 보았는데요. 아직까지는 저희가 그런것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꼭 태교만의 힘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고, 태화를 하고, 산책을 하면서 엄마가 느끼는 평화로움과 상쾌함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는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엄마가 평온하면서 평화로우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는것 같아요.

틈 날때 마다, 뱃속의 아기를 잘 보듬어 주세요 ^^


그리고 또하나는 출산인데요.

저희는 자연주의 출산을 했답니다.

아내가 초산에 자연주의 출산을 했는데요. 아기가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아서 2박 3일을 진통하고 아이가 태어 났어요.

산통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아기도 엄마의 산도에서 오랜 기간 머물게 되는데요.

자연주의 출산의 선물일까요? 교육을 받을 때도 언급되었던 내용이,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면서, 강제로 나오지 않고 오랜시간 머물게 되고, 엄마의 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붐비가 되는 그런 조건이 만들어 지면, 아이는 엄마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신생아와 임산부, 출산한 산모는 한동안 질병이라는 것을 앓지 않게 되지요.

저희 아이는 사실 두돌이 가까이 될때 까지 감기나, 수족구 같은 것이 한번도 없지 지나갔구요.

어린이 집을 다니는 지금도 감기는 하지만, 비교적 빨리 낳고 수족구는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이런 것이 자연주의 출산의 힘일까요? 아니면 저희 아기가 가진 체질 때문일까요? ^^

답은 없는 물음이지만, 세상에 생기면서 부터 받아온 엄마, 아빠, 그리고 온 가족의 사랑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아기 만나세요~.

posted by 비오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