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3. 16:35
임신에서 출산까지
오늘은 아내와 저의 경험에 기반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희는 첫째와 둘째 모두 같은 병원에서 출산 했는데요.
자연주의 출산으로 유명한 메디플라워 입니다.
우선 개인적인 소견으로, 비용적인 면에서는 비싸지만, 자연주의 출산에 있어서 다른곳과 비교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저희는 만족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둘째의 분만 병원도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다시 메디플라워로 돌아왔답니다.
우선 담당조산사 제도가 있어서 입원부터 출산시까지 함께 해주구요.
기타 의료적 관리도 비교적 잘된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아쉬웠던 부분은 저희가 첫째는 자연분만에 성공했지만 (2박3일으 진통 끝에) 둘째는 진행이 너무 느려서....(둘째는 빨리 진행된다고 했는데...아내의 골반이 작았던 부분과 둘째가 3.8kg의 우량아였다는 점때문에 아기가 공반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진통만 계속되어서 제왕절개를 했답니다.
그래도 후회없는 과정이였고, 너무나 기쁜 순간들이였어요.
제왕절개와 순수 자연분만은 얼마나 다를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글을 써 봅니다.
(자연분만)
말 그대로 엄마와 아기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분만입니다. 무통주사도 없고, 산모들이 꺼려하는 제모와 관장도 하지 않아요.
사실 관장의 경우 왜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아내의 경우 산통증에도 화장실을 다녀오고 했구요.
골반이 넓은 사람의 경우는 병원온지 2~3시간만에 출산하는 것을 봤기에 마냥 무서운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내에게는 참기힘든 고통의 산통이 진행되기에 쉽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요.
자연주의출산을 하개되면, 우선 출산후 3~4시간만 지나면 평소와같이 걸어다니고, 먹을 수 있어요.
3~4시간은 출산후 출혈(제대가 나오고, 오로가 나오는 과정)로 어지럽기 때문에 누워있어야해요.
그외에는 회복과 생활이 너무 자유롭네요.
산통의 시간이 길수 있기에 아기를 낳기전이 힘들어요?
(제왕절개)
1박2일의 산통으로도 아기가 전혀 내려오지않아서, 제왕절개를 결정했는대요.
의사의 15분이면 아기가 나온다는 말에 깜짝...
정말 15분만에 아기가 나와 제 품에 안겼습니다.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하신다면, 정말 빨리 아기를 만날 수 있겠죠?
하지만 산통의 과정이 아기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과 기회이기에 포기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제왕절개이후는 조금 힘든 시간이 기다립니다.
우선 하루정도 금식입니다.(강귀...즉 가스가 나와야 식사가 가능한데요. 수술후 소량의 물은 마셔도 됩니다. 간혹 병원에서는 링겔을 맞기때문에 물도 금지하는데요. 수액은 많이 맞으면 다리가 붇기때문에 최소한으로 맞는게 필요해요.)
방귀가 나오면 미음, 죽, 밥으로 올리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수술이니까요.
하지만 움직이는것은 어려워요.
만 24시간이 지나면 앉는것이 가능하구요. 36시간 정도에는 서는게 가능해요.(물론 진통제를 계속 맞는 상태에서요)
그리고 48시간이 지나면 걷는게 가능해 집니다.
산후 몸의 회복력은 정말 빨라요.
그리고 3일째가되면 어느정도 혼자 이동이 가능해 져요.
하지만 4일을 수액을 맞기때문에 다리는 점점 붇는데요. 그 붓기가 빠지는데는 일주일이 걸린답니다.
남편분이 다리를 열심히 마사지해 주었을때요...
그렇게 약 7일이 지나면 실밥을 풀고, 회복기에 들어가요.
두 가지 출산법은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선택은 예비 엄마 아빠의 몫이랍니다.
내 아이와 아내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건강한 아기를 만나고, 산모 또한 후회없는 출산이 되어야 겠지요...
모두 힘내시길...
저희는 첫째와 둘째 모두 같은 병원에서 출산 했는데요.
자연주의 출산으로 유명한 메디플라워 입니다.
우선 개인적인 소견으로, 비용적인 면에서는 비싸지만, 자연주의 출산에 있어서 다른곳과 비교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저희는 만족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둘째의 분만 병원도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다시 메디플라워로 돌아왔답니다.
우선 담당조산사 제도가 있어서 입원부터 출산시까지 함께 해주구요.
기타 의료적 관리도 비교적 잘된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아쉬웠던 부분은 저희가 첫째는 자연분만에 성공했지만 (2박3일으 진통 끝에) 둘째는 진행이 너무 느려서....(둘째는 빨리 진행된다고 했는데...아내의 골반이 작았던 부분과 둘째가 3.8kg의 우량아였다는 점때문에 아기가 공반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진통만 계속되어서 제왕절개를 했답니다.
그래도 후회없는 과정이였고, 너무나 기쁜 순간들이였어요.
제왕절개와 순수 자연분만은 얼마나 다를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글을 써 봅니다.
(자연분만)
말 그대로 엄마와 아기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분만입니다. 무통주사도 없고, 산모들이 꺼려하는 제모와 관장도 하지 않아요.
사실 관장의 경우 왜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아내의 경우 산통증에도 화장실을 다녀오고 했구요.
골반이 넓은 사람의 경우는 병원온지 2~3시간만에 출산하는 것을 봤기에 마냥 무서운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내에게는 참기힘든 고통의 산통이 진행되기에 쉽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요.
자연주의출산을 하개되면, 우선 출산후 3~4시간만 지나면 평소와같이 걸어다니고, 먹을 수 있어요.
3~4시간은 출산후 출혈(제대가 나오고, 오로가 나오는 과정)로 어지럽기 때문에 누워있어야해요.
그외에는 회복과 생활이 너무 자유롭네요.
산통의 시간이 길수 있기에 아기를 낳기전이 힘들어요?
(제왕절개)
1박2일의 산통으로도 아기가 전혀 내려오지않아서, 제왕절개를 결정했는대요.
의사의 15분이면 아기가 나온다는 말에 깜짝...
정말 15분만에 아기가 나와 제 품에 안겼습니다.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하신다면, 정말 빨리 아기를 만날 수 있겠죠?
하지만 산통의 과정이 아기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과 기회이기에 포기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제왕절개이후는 조금 힘든 시간이 기다립니다.
우선 하루정도 금식입니다.(강귀...즉 가스가 나와야 식사가 가능한데요. 수술후 소량의 물은 마셔도 됩니다. 간혹 병원에서는 링겔을 맞기때문에 물도 금지하는데요. 수액은 많이 맞으면 다리가 붇기때문에 최소한으로 맞는게 필요해요.)
방귀가 나오면 미음, 죽, 밥으로 올리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수술이니까요.
하지만 움직이는것은 어려워요.
만 24시간이 지나면 앉는것이 가능하구요. 36시간 정도에는 서는게 가능해요.(물론 진통제를 계속 맞는 상태에서요)
그리고 48시간이 지나면 걷는게 가능해 집니다.
산후 몸의 회복력은 정말 빨라요.
그리고 3일째가되면 어느정도 혼자 이동이 가능해 져요.
하지만 4일을 수액을 맞기때문에 다리는 점점 붇는데요. 그 붓기가 빠지는데는 일주일이 걸린답니다.
남편분이 다리를 열심히 마사지해 주었을때요...
그렇게 약 7일이 지나면 실밥을 풀고, 회복기에 들어가요.
두 가지 출산법은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
선택은 예비 엄마 아빠의 몫이랍니다.
내 아이와 아내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건강한 아기를 만나고, 산모 또한 후회없는 출산이 되어야 겠지요...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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