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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6. 10:21 임신에서 출산까지

드디어 소중한 아이가 우리 곁에 온지 6주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4주차 때는 병원에 가도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고 했지요. 이제 6주가 되면 병원가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제 초음파로 아가의 힘찬 심장소리도 들을 수가 있어요.

이제 병원으로 한번 가볼까요?


우선 주변 산부인과를 잘 찾아보셔야 해요.

저희가 사는 곳은 서초구 인데요. 서초구만 해도 어마어마 하게 많은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첫아이때 기준으로 아내가 여기저기 많은 산부인과를 검색해 봤는데요.

그중에서 나름 괜찮았던 곳이 아래 리스트의 산부인과 였어요.


미래와 희망  -  깨끗하고 큰 규모, 전반적으로 괜찮음

함춘            - 깨끗하고 전문적인 검사가 특화

라마드레       - 규모는 작지만 괜찮음

메디플라워    - 자연주의 출산을 원한다면 여기로

등등


개인적인 취향과 연관되어 있으니 각자에게 맞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골라 보세요.


산부인과 초진은 예약이 거의 안되니까 조금 일찍 가셔서 대기하시면 되요.

두근두근....대기시간이 너무 길지요 ^^ 생각보다 산부인과에 가면 사람이 엄청많다는데 놀란답니다.


드디어 진료실에 들어가서 아기 건강을 체크하는데요.

보통 질초음파를 통해서 아기를 확인합니다. (배초음파로는 잘 안보여서.) 하지만, 초음파를 잘보시는 의사 선생님은 6주에도 배초음파를 통해서 잘 봐주신답니다.

(배초음파가 단연 좋아요. 옷도 안갈아 입어도 되고...^^)


우리 아기 얼마나 컸나 이제 한번 살펴볼까요?


아기성장

  1. 아기는 이제 1센티 미터 가량 자랐어요. 여전히 난황 같이 보이지만, 척추와 머리 등등 신체 기관을 열심히 만들고 있답니다. 아직은 해마처럼 꾸부정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곧 아기의 모습을 갖출거예요.
  2. 아기집이 서서히 커지고 있지요. 엄마가 자꾸 목이 타는 것은 아기가 필요해서 엄마 수분을 가져가기 때문이랍니다.
  3. 심장이 기능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6-7주 사이인데요. 조금 빨리가면 심장소리를 못듣지만, 6주 중반이후면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답니다.

엄마
  1. 입덧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공복이 되면 더 심해 지니까,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구요. 오렌지나 레몬 처럼 새콤하고 시원한 것을 먹으면 입덧이 조금 덜해 진답니다. 기름진것을 먹으면 먹을때는 괜찮지만, 먹고나서 조금 지나면 입덧이 더 심해 질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2. 배가 아직 나올 시기는 아니지만, 아랫배가 조금씩 뻐근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아기집이 커지면서 생기는 현사이랍니다.
  3. 임신선이 생기고, 조금씩 짙어 져요. ^^
  4. 아기집이 커지면서, 목이 마를때가 많아질거예요. 물을 자주 충분히 마셔주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아기의 건강에도 아주 중요 하답니다. - 참고로 임신초/중기 빈혈이 많이 오는데요. 감앞차와 같은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아요.
이시기 해야할 일
  1. 산모수첩 받기 - 병원에서 임신이 확인되면, 산모수첩을 발급해 준답니다. 
  2. 국민행복카드 신청하기 - 진료비 및 출산비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쳐를 50만원 정부에서 제공해 주는데요. 이를 사용하려면, 국민행복카드를 만들어야 해요. 여러 카드사에서 만들 수 있는데요. 각 카드사별 혜택을 꼼꼼히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연회비가 없는 카드이므로 혜택만을 따져서 만드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산모수첩과 같이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가셔야 만들 수 있어요.


임신 초기인 12-15주까지는 2-3주 간격으로 병원을 가서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다음은 8주에 아기를 보러 가겠네요. 

초음파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우리아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러 가보아요. ^^


산모 여러분들 모두모두 건강한 아기 만나는 날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평온한 마음으로 생활해 가세요.


posted by 비오는봄
2015. 11. 6. 13:47 임신에서 출산까지

아이를 가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많은 부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날이 바로 임신 4주차 입니다.

즉 막생으로 부터 1주후 배란을 하고, 4주차에 다시 생리가 반복되는데요.

생리를 해야하는 날이 되었는데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약국으로 가서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즉 처음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 기간이 임신 4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여부를 확인하고나면 1~2주후 병원으로 가서 임신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 받는데요.

5주차에 가게되면 아직 배아가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기집과 난황정도만을 확인할 수 있구요.

6주~7주 차에 가면 아기의 힘찬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럼 우리 아기가 4주가 되면 얼마나 성장해 있고, 엄마의 몸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임신초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4주가 되면 엄마의 몸이 급격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먼저 유두가 민갑해 지면서 커지고, 유선도 계속해서 발단하면서 유방이 평소보다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4주가 지나면서 입덧을 조금씩 시작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 가장 힘든 부분이 입덧인데요. 엄마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엄마의 첫 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유없이 헛구역질을 하고, 냄새나 기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두통이나 근육통 등이 오기도 합니다.

흔히들 헛구역질만을 입덧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두통이나 근육통 등도 입덧으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심한 분들은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대체로 12주가 되면 서서히 잦아들게 됩니다.


입덧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저희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금씩 대처를 했답니다.

  • 공복상태를 만들면 입덧이 심해지기 때문에 소량의 입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 줍니다.
  • 비타민으 풍부한 과일이나 시원한 물을 소량씩 마셔주면 입덧이 조금 완화 됩니다.
  • 생강차를 다량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나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입덧이 심할때 소량 마시면 좋아 집니다.
  • 너무 기름진 음식은 입덧기간중 나쁜 영향을 주므로 피하고, 소화가 잘되면서 입에 맞는 음식 위주로 먹습니다.

입덧과 상관없이 임신 기간에 접어들면서 수분섭취는 아이와 산모에게 항상 중요한 부분이구요.
저희 아내의 경우는 감잎차를 임신기간 내내 일정양 마셔주었습니다. 비타민도 풍부하고, 철분도 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아랫배에 압박이 전해져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변비도 더불어 발생하게 되어 복부에 불편함이 오래유지가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르기는 하지만 자궁이 넓어지고 골반이 벌어지기 때문에 튼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튼살은 한번생기면 지워지지가 않으므로 항상 건조하지 않도록 피부에 크림 등을 발라주시는게 좋답니다.



그럼 4주가 되면 우리 아기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요?

임신 4주에 접어들게 되면 뱃속 태아의 크기는 약 4cm정도가 됩니다.  

몸무게 같은 경우에는 10~15그램 정도가 된다는데요. 정확히 확인은 어렵답니다. 하지만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집의 크기와 태아의 크기를 통해서 대략의 아기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이의 뇌세포를 포함하여 각 기관이 모두 분화되어 발달하는 기간인데요. 완성도 높은 형태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초음파를 통해서 아이의 윤곽을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아기집과 난황이라고 하는 아기의 각 기관이 분화를 진행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4주가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요. 4주 부터 12주 까지는 무거운것도 들지 마시고, 오래 서 있지도 마시고, 최대한 안정적인 자세로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2주까지 안정적인 아이의 성장과 엄마의 컨디션을 유지하시고, 좋은 차와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신다면, 40주가 되었을때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을거예요.


예비 엄마/아빠들 모두 힘내시고, 축하 합니다.

posted by 비오는봄
2015. 10. 7. 00:22 임신에서 출산까지

출생 신고는 아이가 태어나고 3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출생 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생 신고는 아이가 태어나서 3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데요. 기간 경과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는 지연된 기간에 따라 다르게 부과 되는데 그 액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주일미만  -  만원
1주일~ 1개월 미만  - 2만원
1개월~ 3개월 미만 - 3만원
3개월~ 6개월미만 - 4만원
6개월이상 - 5만원


출생신고를 하러 가기전에 몇가지는 확인하고 가세요.


1. 관할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출산장려 지원금이나 지원 사항이 있는지와 신청에 필요한 내용 확인 

2. 자녀의 이름 짓기

3. 엄마/아빠의 성씨와 본을 확인하고 가야 함 (한자까지 확인해 가세요.)


< 출생신고 준비물 >


1. 출생증명서 (태어난 병원에서 퇴원시 아이가 태어난 병원정보와 태어난 시간 등을 기록한 증명서)

2. 신분증 (출생증명을 하러 오시는 분의 신분증 - 엄마/아빠 중 한명이 진행해야 합니다.)

3. 부모 통장사본(양육수당 신청 시 필요) 

4. 자녀의 이름 (태어난 자녀의 이름을 당연히 지어서 가야 겠지요? 한글이라면 그냥 가면 되지만, 한자 이름이라면 한자를 정확히 알아서 가야 합니다.)

5. 엄마/아빠의 성씨와 본 (한자로)


< 출생신고 장소 >

관할 면, 읍, 주민센터를 직접방문하여 진행합니다.


앞서 준비한 준비물을 가지고 주변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간단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통장 사본을 꼭 가져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생신고서는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시면 되고, 작성이 어렵다면 직원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가이드 해 주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래 공유 해 봅니다.


출생 증명서에 기록된 주소와 시간 등의 정보를 기록해야 하구요.

자녀의 이름이 한자라면, 한자를 적어 줘야 합니다.

또 엄마/아빠의 성씨와 본을 한자로 기술해야 합니다. ^^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주민센터 직원이 이런업무를 계속해서인지 잘 알려 줍니다.

대략적으로만 알아서 가시면 해주니까 너무 부담가지지 마세요. ^^



양육수당은 출생신고시 주민센터 직원이 어떻게 할것인지를 물어 봅니다.

미리 통장사본을 가져가시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되구요. 출생한 월부터 바로 양육수당이 지급됩니다.

12개월까지는 20만원이 양육수당으로 지급되고, 12개월이 지나면 15만원으로 양육수당이 지급됩니다. ^^


지역마다 출산장려금과 선물도 있는데요.

이것도 출생신고시 바로 신청이 됩니다. 

그러니 꼭 챙기세요.


이상 출생신고 방법이였습니다.

참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예전에는 본적이라는 형태로 기록되었는데요.

이제는  출생 등록 기준지 라는 이름으로 기술됩니다. 

예전의 본적 개념은 사라졌지요. 그래서 실제 출생하여 출생신고를 한 등록 기준지가 기술되는데요.

평생을 따라가는 이름이니 출생 즈음 괜찮은 동네에 사는 것도 좋지 않을지 ^^

posted by 비오는봄
2015. 10. 2. 22:30 임신에서 출산까지

오늘은 100% 보장은 안되지만, 잘만 하면 계획임신의 경우 자녀의 성별을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세상에 100%는 없겠지요.

그런게 있다면, 아마도 이세상의 특정 성은 사라지거나 큰 불행이 왔었겠지요.

하지만,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을 몇가지 적어 봅니다.





아들을 원하시나요?


아들을 원하신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많이들 음식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서 여성의 몸은 알카리성에 가깝게 하라 등등의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요.

엄마 아빠 몸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엄마 아빠 몸이 건강하게 잘 관리 했다는 가정에서....역사적인 날의 중요한 팁 몇가지만으로 아들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사실 :  Y정자는 속도가 빠른 대신에 여성의 질내에서 생존기간이 X정자에 비해서 짧다.


이러한 사실에 기인하여, 다음과 같이 해 봅니다.


  1. 아내의 배란일을 정확히 확인합니다. 그리고 배란일과 배란일 다음날을 거사일로 하시고 준비 합니다.
  2. 거사일에 남편은 거사 30분-1시간 전에 원두커피 혹은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정자의 운동성을 좀더 활성화 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아내의 질내 분비물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도록 남편이 애무를 통해서 아내의 몸을 흥분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충분히 흥분되는게 중요합니다.)
  4. 관계시 최대한 오랫동안 관계하여, 아내가 오르가즘에 이르도록 한 상태에서 사정을 하도록 합니다. (이 부분은 아내의 질내 분비물이 충분히 될수록 질의 성질이 산성에서 중성,알카리성으로 바뀌게 되어, Y 정자의 생존환경 및 운동 환경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할 경우 배란일 직후 관계하여 운동성이 더 좋은 Y정자가 먼저 난자에 도달하게 되고, 질내 성질을 알카리로 만들어 줌으로써 Y정자의 활동성을 유지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Y정자가 난자와 만날 확률을 높여주게 됩니다.
물론 확률이 증가할 뿐이므로 100%라고는 하지 못함을 감안해 주세요.
저희는 이런 방법으로 첫 아이를 얻었습니다. ^^

딸을 원하시나요?


요즘은 딸을 더 많이 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실 것 같네요.

사실 이 방법은 저희도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딸이 생길 확률을 높이는 방법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딸을 원하시는 분은 다음과 같이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아내의 배란일을 정확히 확인합니다. 이 부분은 배란의 주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고, 배란일 이후로는 관계를 가지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2. 거사일은 배란일로 부터 3일전부터 배란일 직전까지만 진행합니다.
  3. X정자는 산성의 질내에서도 생존성이 좋고, 운동성은 Y에 비해서 떨어지는데요. 이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를 할때 최대한 짧게 하도록 합니다. 아내의 질내 분비물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사정을 하도록 합니다.
  4. 배란이 되기전에 나팔관으로 X정자들이 모두 진입하고, 이들중 배란이 되는 시점까지 생존해 있어야 수정이 되기때문에, X정자의 생존기간이 조금더 길다는 점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저희도 예쁜 둘째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원하는 자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홧팅!!!


posted by 비오는봄
2015. 9. 15. 00:22 임신에서 출산까지

아이가 생기고,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아내는 최선을 다하여 아이에게 정성을 다 했답니다.

뱃속에서의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수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런데,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까요? 

아내에게 아이는 한몸속에서 10달을 함께했던 존재이지만, 저에게는 가끔 만나는 존재라고 해야 할까요?

모성애는 이런 차이에서 그 강함이 나오나 봅니다.


오늘은 저희의 조금은 특별한 선택과 출산의 경험을 적어 볼까 합니다.


사실 저희는 서울의 유명 산부인과에서 8개월 무렵까지 다녔습니다.

출산도 그곳을 생각하면서 다녔는데요. 어느날, 와이프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자연주의 출산...사실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 내용이였지만, 저희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아내가 통증이나 병원 등에 대해서는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 편이여서, 출산을 잘 해야 할텐데라는 걱정을 항상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날 부터인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에 저희 부부는 푹 빠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장 많이 다짐을 받고 물었던 것이..."자기가 잘 할 수 있다는 각오가 있다면, 나도 응원하고 지원해 줄께" 였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이였어요.


가장 먼저 자연주의 출산이 뭔지를 찾아보고,

자연주의 출산을 지원하는 병원을 알아보았지요.

다행히 집 근처에 "매디플라워" 라는 병원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8개월 무렵에 병원을 옮겼기 때문에, 병원진료는 많지 않았어요.


대신에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교육을 바로 듣고 준비에 들었갔어요.

매디플래워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준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강한 의지와 최선의 준비를 한다면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큰 경험이고 감동을 전해 줍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저희가 병원을 선택한 것은 오로지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 때문이였는데요.

그래서 10달이 다 되었을때, 첫 진통이 오기 시작했을때...긴장을 하기 시작했지요.


사실 교육 받은 것도, 준비했던것도 모두 reset이 되는 순간이 진통이 올때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2박3일의 진통 끝에 저희 아이를 건강하게 나았답니다.

옛날방식에 가장 가깝게 출산을 했구요.

그 2박3일을 잘 견디고 힘내준 아내에게 무한히 감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박3일동안 가장 힘들었을 아이에게 더 감사 했어요.

그날의 감동이 있는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누구에게든 특별한 날이겠지만....더없이 특별한 그날의 사진입니다.


혹 누군가 자연주의 출산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한번 보고, 교육도 받아보시라고 말씀 드려봅니다.

만일 진행하다가 힘들다면, 다른 병원처럼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도 진행해 주기 때문에 위험도나 기타 어려움은 없을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희도 1박2일이 지나갈때, 간호사가 선택을 조심히 이야기 해 주셨으나, 저희가 끝가지 해보겠다고 하니까 끝까지 지원해 주셨답니다.^^

(저희가 조금 특별히 오래 걸린 캐이스이구요. 보통은 4-8시간 사이에서 출산을 해요 ^^)






posted by 비오는봄
2015. 8. 26. 01:32 임신에서 출산까지

아내와 함께 아기를 가지기 위해 처음으로 했었던 많은 일들을 한가지씩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서상 무엇이 먼저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우선은 생각나는것부터 하나씩....

아내가 어느날 아이를 가지려면, 기형아 예방과 엄마/아빠 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서 엽산 섭취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엽산을 구매하기 위해서 처음 간 곳이 바로 롯데백화점 본점...^^

저희에게는 아직 많은 정보가 없었고, 우선 백화점에 가보자 하고 이야기 하고, 백화점에서 엽산을 찾았지요.

가격은 100정이 들어있는 솔가 엽산 400이 약 30,000원 이였는데요.

한동안 백화점에서 매번 구매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한번 구매하면, 한달반이면 다 먹는 양이었어요.^^

예비 엄마/아빠가 모두 먹어야 해요 ^^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직구이야기를 하기 시작해서 찾아본 아이허브.....

뜨아....

솔가엽산 400.....250정이 단돈 13,242원....

이게 말이 되나요? 한국으로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는 솔가엽산은 100정에 약 30,000원이였는데...미국에서는 250정에 13,000원이라니.

그때부터 직구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http://www.iherb.com

여러분...영양제가 필요하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배송은 한국 택배비용만 지불하면...한국까지 바로 직배송을 해주구요. 주소도 한국 주소를 그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솔가엽산 400 정보를 아래 올려 드립니다. 

예비 엄마/아빠들은 꼭 구매하셔서 하루 한알씩 드세요.

저희 아이 솔가 덕분인지...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하게 태어나서 자라고 있답니다. ^^

임신하고 나서도 아내는 계속해서 엽산을 먹어야 하는데요. 엽산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kr.iherb.com/Solgar-Folic-Acid-400-mcg-250-Tablets/13937


2015년 8월에는 특별히 모든 회원에게 VIP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아울러 처음 가입하시는 분들은 추천인에 제 ID를 적어주시면 함께 포인트를 나눌 수 있어요 ^^

추천인 코드 : GDL725

모두모두 건강한 아기 만들길 바래요.


posted by 비오는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