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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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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답답했던 집안에서의 육아에 지친 아내와 아이와 함께 바람을 쐬러 갔던 대천 한화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콘도의 외관은 나쁘지 않았지만 룸 컨디션은 조금 실망했었죠 ㅎㅎ

그래도 아이와 함께 1박2일로 서울에서 잠시 바람쐬러 오기에는 부담없는 가격과 거리의 추천 여행지 입니다.

참고로 먹을것을 미리 준비해서 오시면 좀 더 편할것 같아요.
콘도에만 있었던 저희는 조개구이나 회 외에는 그닥 먹을게 많지는 않았던듯.^^

몇장의 사진을 포스팅 해 봅니다.



posted by 비오는봄

6월 어느날 아이와 함께 떠났던 제주도 여행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아내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아이의 더 넓은 세상 보여주기가 목적이였던 여행이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우여곡절을 만들곤 하는것 같습니다.

가장 큰 것이 먹는것 ^^

그래도 이번 여행은 많은 것을 내려놓은 덕분인지 제법 그럴듯 하게 갔다 왔네요.


오늘 소개 드릴 곳은....힐링의 대표적인 명소...제주도의 천년의 숲 비자림입니다.

비자나무라는 제법 독특한 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곳인데요. 수령이 천년가까이 되는 나무들이 있어 더 유명합니다.


막상 가보면 두가지의 느낌을 받습니다...^^

입구에서의 나무들이 너무 어려서 "엇 원래 이런가" 하다가, 막상 숲으로 들어가면..."와 몸이 정화되는것 같다" 라는 두번의 느낌이지요.


숲이 주는 신선함과 어딘지 모를 곳에서 풍겨오는 향긋함이이 이 숲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여러번 했지만, 이곳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여행 중 가장 인상깊은 곳 중 한곳이였습니다.


어린 아이와 가기에도 무리없고, 유모차로 가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


입구에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비자림을 알려주는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난 비자림이야" 하고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요.



숲에 들어서면 이런 느낌의 나무들이 숲 가득 빼곡히 있습니다.

하늘을 다 가릴 듯한 나무들로 가득한 숲.

향긋한 숲의 냄새와, 숲 가득한 비자나무나 수령이 수백년은 됨직한 나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리고 있는 숲.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 걸으면서 시작했는데요.^^

어느새 다리가 아픈지...아니면 걷기가 싫은 건지...^^

안아달라고 하기에 목마를 태워서 걸었답니다.

길이 평탄해서 유모차로 가도 좋은 길이예요. 근데 바닥이 붉은 흙이여서, 아이의 신발에 흙이 묻으면, 조금 곤란하더라구요 ㅎㅎ



비자림 끝에 다다르면, 아래보이는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그냥 보기에도 오래되 보이는 비자숲의 터줏대감.



중간 중간 숲의 오솔길 옆으로 특이한 나무나 전경이 펼쳐지는 곳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아 그리고, 위 가자오래된 비자나무를 지나 돌아 나오는 길이 너무 예쁘니까...꼭 천천히 자연을 느끼면서 가시면 더 좋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조금은 일정에 쫓기지 마시고, 쉬엄쉬엄 한템포 느춰보는 재미라 제법 좋은듯 합니다.


posted by 비오는봄

6월이 지나가는 어느날...육아에 지쳐가는 아내와 세상에 관심이 커져가는 아이를 위해서 작은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떠나요...제주도

언제나 제주도는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지요.

비록 아내에게는 아이와 함께한 여행 속에서 조금 힘들었던 것들이 있었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을 조금더 많이 알고,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6월의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숙소였던 함덕바당을 오늘은 소개할까 합니다.

이곳의 느낌은....뭐랄까...특급호텔같은 독채민박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럽고, 모던했던 민박의 모습에서....아내는 이곳에 제주도 여행 내내 묵고 싶다고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다음 예약자가 있어서 1박만 하고 퇴실을 했지만요^^


다음에 다시 제주도를 가게되면 다시 찾고 싶은 그곳의 사진을 하나씩 소개해 봅니다.


대문입니다.

마당이 넓은데요. 주차공간이 아래 보이는 대문앞에 해야하는데요. 조금 좁고 힘들어요. ^^

주차장으로 마당을 살짝 개방해 주셔도 좋을듯...^^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아내는 아침잠을 즐길 동안...저는 아이와 함께 마당과 동네 산책을 했답니다.

함덕바당에서 함덕바다까지는 약 25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요.

그래서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이곳이 제법 매리트가 있는 숙소이지 않을까 합니다. ^^



내부에는 쇼파가 있고, 쇼파 정면에 아래 사진과 같이 큰 창이 있습니다. 자연채광이 낮동에는 제법 잘 들어옵니다.

저희 아이는 이곳 낮은 턱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함덕바당 주인분이 매우 깔끔하신 분인것 같아요. 곳곳에 아래와 같은 쪽지들이 있어요. 물건을 설명하거나 주의사항을 하나씩 적어 두었더라구요 ^^



저희가 묵은 숙소의 내부 전경입니다. 침대 방향인데요. 전체적으로 원룸타입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큰 방안에 한쪽은 침대, 한쪽은 거실, 한쪽은 식탁이 있어요.

부엌은 조금 분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



다른 각도에서...^^



여자들의 필수장소 화장대 입니다 ^^

화장대겸 물건들이 있는데요. 간결하게 커피포트와 토스트기 커피머신이 있어요.

캡슐도 몇개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식탁 사진이예요.



부엌쪽으로 가면 이런 장소가 한켠에 있어요.

저희는 저 벽에 걸린 검정색 CDP가 마음에 들어서, 돌아오자 마자 무인양품에서 구매 했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우리 노래 들을까?" 하면, 아이가 쪼르르 달려가서 저 줄을 당깁니다. 그러면 노래가 시작해요 ^^



부엌쪽에서 찍은 풀컷


저희가 직접묵은 숙소의 소개였습니다. 협찬이나 광고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

혹 누군가가 제주도를 가신다면, 이곳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만족하실 만한 숙소 이랍니다.

posted by 비오는봄